울산, HET와 길천산단에 고용량 변압기 설비 구축…145억 투입

울산시청 ⓒ 뉴스1
울산시청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HD현대일렉트릭 협력사인 ㈜HET와 변압기 제조설비 확장 이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HET는 전력용 변압기의 핵심 공정인 권선 작업과 일괄 조립을 수행하는 제조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세계 전기 수요 및 변압기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고용량 변압기(154㎸~400㎸) 권선 제작을 위한 지능형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ET는 145억 원을 투입해 길천 2차 일반산단 내 2단지로 확장 이전한다. 기존 1단지에서 사업장을 옮겨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신축되는 공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항온·항습 기능을 완벽히 갖춘 지능형 공장을 도입해 생산 체계를 고도화한다.

HET는 공장 신축을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의 권선 부품 가공 전문 공장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해 시설 운영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한다.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기업 소통에 적극 나선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