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병의원 698곳 문 연다

1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 중구 곽병원 응급실 입구에 설 연휴 기간 진료시간 변경과 응급실 정상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2.12 ⓒ 뉴스1 공정식 기자
1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 중구 곽병원 응급실 입구에 설 연휴 기간 진료시간 변경과 응급실 정상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2.12 ⓒ 뉴스1 공정식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5개 구·군은 설 연휴 기간인 이날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시는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698곳과 약국 389곳을 지정해 기관별 지정 날짜에 분산 운영하도록 했다.

설 당일에도 일부 병의원이 운영돼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올해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은 지난해 명절 연휴 대비 소폭 확대됐다.

연휴 중 응급실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울산시 구·군 누리집, 응급똑똑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건소 진료도 병행한다. 16~17일에는 남구보건소, 18일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외래 진료를 진행한다.

경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운영하고, 야간 의약품 구매 편의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4곳도 함께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운영 일정에 따라 일부 휴진 일을 제외하고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