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울산 전 금융기관 ATM 앞 '보이스피싱 정지선' 설치

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 뉴스1 DB
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 뉴스1 DB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경찰청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 지역 금융기관 404곳에 '보이스피싱 예방 정지선'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기관 사칭, 대출 사기, 최근 신종 수법 등 피싱 범죄 핵심 키워드가 적힌 정지선을 ATM 앞 바닥에 부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찰은 피싱 피해자들이 범죄 상황에 몰입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송금·인출을 진행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ATM 접근 직전 시각적으로 강한 경고를 주는 방식으로 '심리적 제동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지선 설치는 현장 경찰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