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K, 온산산단에 액체화물 탱크 10기 신설…총 9만7000㎘ 규모

울산시청 ⓒ 뉴스1 윤일지 기자
울산시청 ⓒ 뉴스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산에 뿌리를 둔 에너지 물류 기업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액체화물 저장시설 제4탱크터미널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에너지·화학 산업 수요 급증에 대응해 울산항의 액체화물 저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UTK는 온산국가산단 내에 총 920억 원을 투입해 액체화물 저장 탱크 10기와 부대시설을 신설한다. 저장량은 총 9만 7000㎘ 규모로, 올해 3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후 같은 해 말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UTK가 온산국가산단에서 추진하는 네 번째 투자로 기존 터미널 운영 기반 위에 추가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UTK는 지역 경제 상생 차원에서 시설 운영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력 산업과 연계된 물류 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 투자를 지속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