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접수 5분 만에 마감…오픈런까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사업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이 총 50억 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000만 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2년간 연 3% 이차보전 지원과 더불어 신용등급과 무관한 접근성, 타 정책자금과의 중복지원 허용, 대환대출 가능 등 각종 조건을 완화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사업 1차 접수가 오전 9시 오픈 후 5분 만에 마감됐다.
이른 새벽부터 방문 접수 현장과 온라인 접수 창구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이 몰려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다.
앞서 군은 접수 당일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번호표 배부, 대기 공간 마련, 권역별 접수 창구 운영 등 인력과 시스템을 총동원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군은 이날 접수한 소상공인 650명에 대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대출을 실행할 방침이다.
울주군은 1차 접수를 통해 올해 총 600억 원 중 300억 원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2차 접수는 오는 8월 중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주체"라며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환경 개선, 인건비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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