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우려 해소"…울산 중구,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준공

울산 중구청 전경 2025.9.19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 중구청 전경 2025.9.19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가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건설 공사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태화시장 일대는 무주골과 유곡천 상류의 물이 흘러 내려와 합쳐지는 곳이다. 그러나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투수층이 줄어들면서 자연배수가 어려워져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길 위험이 있었다.

실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태화시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겪기도 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598억 원(국비 299억 원, 지방비 299억 원)을 들여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벌였다.

태화시장 배수펌프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33.34㎡ 규모로 8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700톤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펌프, 전기실, 운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태화시장 배수펌프장에 이어 함월산 계곡 상류 두 곳에 수문을 설치해 흘러 내려오는 빗물의 양을 조절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태화 배수펌프장 준공으로 유곡·태화동 일원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