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4300여 가구 정전…한전 "까마귀 전선 훼손 추정"

정전 발생 40여 분 만에 대부분 지역 전기 공급 복구

울산을 찾은 떼까마귀 수만 마리가 태화강 노을을 배경으로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2024.12.2 ⓒ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10일 오후 7시 1분께 울산 중구 태화·다운동 일대 43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정전 40여 분 만에 일부 음식점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이번 정전이 까마귀가 전선을 훼손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대는 매년 겨울 약 8만여 마리의 떼까마귀가 월동하는 지역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