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주민들 "신규원전 최적지는 서생…부지·안전설비 갖춰"

신규원전자율유치 서생면 범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9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신규원전자율유치 서생면 범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9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신규원전자율유치 서생면 범대책위원회가 29일 울산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신규원전은 준비된 지역인 서생면에 유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생면은 지질 안정성, 충분한 냉각수 확보, 기존 송전망과 연계, 접근성·공정 안정성 등 신규원전 입지 선정 핵심 요건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며 "신규 부지를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보다 안전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서생면은 기존 원전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미 다중 안전설비와 상시 비상 대응체계가 구축돼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신규 지역의 경우 토지 매입, 보상, 행정 절차, 주민 협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서생은 이미 부지가 확보돼 있다"며 "정부의 신규원전 추진 일정과 가장 부합하는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엔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5~6개월 내 신규 원전 부지를 정한 뒤 2030년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38년까지 새 원전을 준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