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지구 주민들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부지 재검토해야"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가 울산 울주군 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건립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생활권 및 정주 여건 저해 등을 이유로 부지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훈 울산시의원은 28일 의원연구실에서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서사지역 입주자 연합과 울산시 관계자와 함께 센터 건립에 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해당 부지는 학교와 주택이 밀집된 생활권 중심부에 있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및 학습환경 침해 △정주 여건 및 생활권 훼손 △교통 혼잡 및 소음 문제 등을 유발한다"며 "지구 내 타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하거나, 도서관과 공원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실내 체육시설, 문화센터, 도서관이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기를 기대했던 만큼,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생태 친환경 키즈카페 도입 등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태화강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추진해 온 '복합생태관광센터'의 건립 예정지는 당초 울주군 범서 선바위공원에서 다운2 공공주택지구로 변경됐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인 선바위공원에 센터를 건립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환경역사관, 생태체험관, 지질자원관, 기획전시실, 사무실 등을 갖춰 2029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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