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범 신임 울산지검장 "절제되고 책임 있게 검찰권 행사"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이준범 신임 울산지검장(48·사법연수원 33기)이 27일 "절제되고 책임 있게 검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검찰을 둘러싼 제도와 환경은 계속 변해 왔고, 또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임을 명심하고, 그 권한은 절제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검장은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되, 불필요한 지연은 없어야 한다"며 "법과 원칙이라는 한도 내에서 내 가족의 사건이라고 생각하며 형사사건을 제때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안전에 대한 기대와 기준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며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 안전을 소홀히 하는 기업, 규정을 무시하는 관행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겸손한 자세로 당사자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울산 검찰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 출신인 이 지검장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공군 법무관으로 복무했으며, 2007년 서울중앙지검 검사 임관 후 부산지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선임연구관, 수원고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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