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헌신 기억…" 이해찬 별세에 울산 정계 추모 잇따라(종합)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2020.4.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2020.4.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울산 정치권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이 부의장 별세 당일인 25일 SNS를 통해 "참여정부 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장관급 국무위원으로서 총리님을 모셨다"며 "국무회의에서 복잡한 현안에 대해 본질을 꿰뚫는 판단과 국민을 향한 책임감은 늘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고인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민주당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시대의 무게를 감당했다"며 "국민의 삶을 위해 헌신하신 시대의 정치인이었다. 평생의 헌신과 신념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진보당 소속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도 SNS에 올린 글에서 "20대 국회에서 여러 차례 일을 같이하며 뵀다"며 "지방분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고견을 들려줬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습을 기억하며, 고인의 뜻에 따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적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울산 동구) 또한 SNS에 "(고인은) 평생 민주화를 위해 싸워왔고 민주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그의 삶의 궤적은 곧 민주당 역사 그 자체였다"고 썼다. 김 의원은 "후배들은 선배의 큰 그늘에서 많은 가르침과 용기를 배웠다"며 "이제는 그 뜻을 이어 우리가 후배들의 그늘이 되겠다"고 적었다.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도 "불과 얼마 전 청와대에서 뵀을 때 내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던 총리님의 모습이 아직 선명한데 그때가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하니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부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평온히 영면하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손근호 울산시의원은 "민주당의 거목으로서 보여준 수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오상택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도 "민주당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