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본격화…"정원도시 인프라 구축 총력"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앞서 올해 '세계와 동행하는 정원 도시 울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정원 도시 품격 향상 사업 △도시 생활권 내 여가 인프라 구축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시민과 함께 꽃피우는 생태 정원 도시 조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7개 과제 추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정원 도시의 품격 향상' 분야에서는 박람회를 시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주택가 나무 관리 전담제 운영, 반려 수목 분양, 반려 식물병원 운영 등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은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 특화 거리 조성, 가로변 정원화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선바위공원에는 3대를 아우르는 가족 놀이공간을 조성해 치유·문화·놀이 공간으로 꾸미고, 태화강 중구 둔치에는 주차장(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국가정원 방문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 박람회 전시장과 목조전망대 조성을 위한 남산로 문화광장 보상·철거도 추진한다.
'도시 생활권 내 여가 기반 구축' 과제로는 도시 바람길 숲과 자녀안심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대공원엔 참여정원, 가족책방, 소풍 마루 등을 조성해 가족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대공원 장미원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산림재난 대응센터와 산지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산림재난 대응력 강화와 임업인 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정원문화를 이끄는 태화강 국가 정원 조성' 분야에서는 십리대숲 일원에 관수시설과 화재 예방 겸용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부용정원 일원에선 국내 정원 작가와 함께 한국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는 고사 대나무 수거와 토양 개량, 모래 복토 등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대나무숲을 보전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꽃피우는 생태 정원 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작년 12월 준공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를 연중 운영해 생태·문화·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올 4월에는 울산 정원지원센터를 개관해 반려 식물병원, 생활 원예매장(가드닝숍), 도서 휴게공간, 정원 체험 교육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인 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울산 가족 정원사 양성 사업'도 이론·실습·치유 과정을 연계해 추진한다. 태화강 억새군락지에는 탐방로를 조성해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게 세계와 동행하는 '정원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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