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외국인학교, '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로 교명 변경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외국인학교는 2026년 1월 5일부터 '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Ulsan Hyundai International School)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명 변경은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외국인학교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설립 기업의 명칭을 유지함으로써 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결정됐다.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1982년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선주사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개교 이래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는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내에 조성돼 초·중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입학은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내국인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근 학교법인 현대학원 산하로 편입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이번 교명 변경을 기점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국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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