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생활옹기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 전시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9~30일 이틀간 군청에서 '2025 생활 옹기 아카데미' 수강생 작품전시를 연다.

29일 군에 따르면 '생활 옹기 아카데미'는 옹기마을 장인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전시는 군의 대표 지역 문화자원인 옹기를 일상의 배움으로 확장하고 학습자가 만든 작품을 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전통 옹기 기법을 배워 만든 비누 받침대, 화병, 생활 식기 등 옹기 작품 50여 점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이순걸 군수는 "옹기는 군을 대표하는 생활문화이자 자부심"이라며 "학습자가 흙을 만지고 옹기를 빚는 과정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 배움의 기쁨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