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한 아파트서 화재…70대 남성 사망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28일 오후 6시 56분께 울산 남구 달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A 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A 씨는 불이 시작된 세대의 주민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4명, 장비 약 30대를 동원해 7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 발생 당시 불이 난 세대 내부에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어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폐기물을 정리해 가며 불을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