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구정 베스트사업 선정… '울산숲 조성' 최우수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북구가 올해 구정 베스트사업으로 '주민과 자연이 함께 만든 울산의 대표브랜드, 울산숲' 등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울산숲 조성은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 7㎞ 구간을 대규모 도시숲과 산책로로 만든 것이다. 이 사업은 도시 단절 해소와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으로 높은 평가를 높았다.
우수사업으로는 '북구 중소기업 글로벌 점프업(UP) 프로젝트'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북구A/S(Art Service)센터 운영' 등 3개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글로벌 점프업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창업 및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기술혁신-수출'을 단계별로 연계 지원한 사업이다.
구는 또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관련해선 "전담 인력과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구 A/S센터 운영'은 가족 단위 참여가 늘어난 데다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이 밖에 '임신·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 '파크골프장 민원 해결' '전국 최초 스쿨존 내 대형 차량 전용 반사경 설치' '매곡정원 조성'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이화건강트랙' '달빛 야외도서관' 등 6개 사업이 올해 구정베스트 사업 장려에 뽑혔다.
구는 직원과 구의원, 출입 기자 등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베스트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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