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소아암 어린이 지원' 헌혈증 1030장 기부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사석중 근로복지공단 안전윤리경영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헌혈증과 치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사석중 근로복지공단 안전윤리경영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헌혈증과 치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30장과 치료비 2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희망드림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들은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혈액 수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비는 경제적 부담이 큰 환아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공단은 올해를 포함해 누적 7000장 이상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