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염포동 '안전마을 만들기' 완료…안심보행길 조성

북구 염포동 안전마을 계단벽화 조성 모습.(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북구 염포동 안전마을 계단벽화 조성 모습.(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 염포동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는 올해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염포동 신전 마을 일원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 사업으로 울산 북부경찰서와 연계해 안심 계단 벽화 조성, 보행길 도로포장, 계단 난간 설치, 도로반사경 설치 등을 추진했다.

신전·중리 지역에는 '보이는 소화기' 20개를 설치하고 소화기 위치를 쉽게 알리는 그림문자를 그려 넣었다.

또 주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및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울산안전체험관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추진을 통해 신전마을을 포함한 염포동 전반의 안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