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어린이보호구역 15곳 안전시설 설치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올 한 해 어린이보호구역 15곳에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시비 9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안전 통학로 조성, 지능형 횡단보도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삼일초·성안초·무룡초 등 초등학교 9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도막 포장과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하고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눈에 잘 띄게 했다.
또 울산초와 우정초 등 경사지고 굴곡진 등하굣길엔 기존 보행자용 울타리를 차량 충격에 강한 방호 울타리로 교체하고 울타리 색상도 노란색으로 통일했다.
아울러 울산초·태화초·남외초·학성초 인근 횡단보도엔 정지선·우회전 알림 전광판, 음성 안내기,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등 지능형 보행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들은 보행자와 차량 이동 정보를 분석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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