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 건축설계 업체 '더시스템랩' 선정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민간사업자인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울산 북구 신명동에 추진되는 웨일즈코브 관광단지의 건축 설계 우선협상대상자로 '더시스템랩'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지난 16일 설계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의 설계 업체 가운데 더시스템의 디자인과 기획력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으로는 하얏트(Hyatt) 최경수 개발총괄부사장과 김재경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유명희 울산대학교 건축도시환경학부 교수, 최광식 6대 건축사 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더시스템랩 김찬중 대표는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 표준이 될 완성도 높은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북구 신명동 산 42-1 일원 총면적 150만 6000㎡의 부지에 전액 민간 자본 7445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해양관광단지 최광해 대표는 "설계업체 선정과 기획안이 확정된 만큼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조성계획 인가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해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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