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노사 2025년 임단협 타결…"18년 연속 무분규"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항만공사 노사가 2025년도 임금 협약 및 청원경찰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18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10월 시작된 실무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교섭안을 도출해 본 교섭 없이 최종합의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청원경찰 단체협약은 청원경찰에 대한 교섭대표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으로 선정된 후 맺은 첫 협약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안정적 노사관계는 울산항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노사 관계를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덕호 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앞으로 공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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