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 중구 '구루미길 보행데크'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원 확보"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중구 '구루미길 보행 데크 설치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6억 원이 확보됐다고 16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밝혔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구루미길 보행 데크 설치 사업은 신삼호교에서 척과교, 다운 2차 아파트로 이어지는 구간에 보행 전용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다.
태화강과 척과천을 따라 이어진 이 구간은 주민 이용이 늘고 있지만, 그간 보행 공간이 부족해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구루미길 보행 데크 설치 사업은 2023년 주민 서명에 9318명이 참여하며 본격화됐다. 이후 중구는 실시설계와 하천 점용 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쳤지만, 약 4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 원은 사업 착수를 가능하게 하는 마중물이라고 박 의원 측이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구루미길 보행 데크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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