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 3차 추경안 93억 가결

이순걸 울주군수가 3일 울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울주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순걸 울주군수가 3일 울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울주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가 1조 3704억 원 규모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기정예산 1조 3611억 원보다 93억 원 늘어난 규모다.

군의회는 이날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회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군의 3회 추경엔 부모 급여 지원 22억 원, 복안천 수해 복구 공사 17억 원, 구영·대리 공영주차장 태양광 그늘막 설치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이날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 울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0개 안건도 처리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연설에서 "울주군의 남은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 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사를 진행한 뒤 19일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