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야산서 낙엽 태우다 산불 낸 60대 입건

30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경찰은 지난달 30일 울산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낙엽을 태우다 산불을 낸 A 씨(6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1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울주군 특별사법경찰은 A 씨를 산림 보호법상 실화 등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전날 울주군 범서읍 중리 한 야산의 자녀 집 인근에서 낙엽을 태우다가 산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1㏊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특사경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해 이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