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식약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 식품 규명 등 6개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컨설팅을 연중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에 대해선 업소 지도점검과 현장 교육 등 특별관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또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업소 종사자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지역 축제장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 주민 홍보도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위생업소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식중독 원인조사에 나선 결과, 작년 북구 지역 식중독 환자 수는 3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발생 신고시 적극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방관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