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늘봄 협의체' 하반기 회의…'온 동네 초등 돌봄' 현안 논의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일 '늘봄 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시행하는 '온 동네 초등 돌봄' 정책 현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의 지역 관계기관 담당자와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초등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지자체 연계 돌봄 기관 이용 확대 협력, 학교 밖 초등 돌봄 학생 수용 현황, 대기수요 해소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시교육청은 이미 강북 '온(溫)마을 자람터', 강남 '오색(色)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 돌봄 기관 20개소를 지원하고 있고, 교육 발전 특구 내 '울산형 책임 돌봄 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시교육청이 전했다.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엔 현재 71명이 배치돼 있으나, 학교 현장의 희망 수요가 4배 이상으로 조사돼 시교육청은 내년에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심 초등 돌봄 체계를 더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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