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상공인 체감 경기 상승률 올라…전국 최고 수준"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한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발표한 10월 지역별 체감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에 따르면 울산은 81.3으로 전월 대비 15.2p(포인트)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 폭 2.5p의 6배가 넘는 수치다.
11월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 역시 93.8으로 전월 대비 19.8p 상승폭을 보였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 체감을 지표화해 발표하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울산시가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 '울산페이' 정책 확대, 안정적 금융 지원, 맞춤형 경영 지원 등 '3박자 정책'이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과 결합해 동반 상승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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