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내달 신청…23개 사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내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아동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살기 좋은 미래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10개 중점사업을 비롯한 23개 사업이 포함됐다.
새로 추진하는 중점사업으로는△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아동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 △아빠의 육아공감 스테이션이 있다.
이 밖에도 세대공감창의놀이터 프로그램 활성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및 안전시설 확충, 아동학대 보호 체계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북구는 내달 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추진체계, 최근 4년간 추진 실적, 아동 의견 수렴 과정, 아동 권리 구현 노력 등을 포함한 재인증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며, 서면 및 대면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아동친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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