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 공연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 포스터.(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 포스터.(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7회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금길동 지휘자의 지휘 아래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 월튼 '비올라 협주곡' 1악장,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이번 무대엔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단원 두 명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클라리넷 부문 김근우 단원이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모차르트 협주곡을, 비올라 부문 황혜영 단원이 깊이 있는 선율의 월튼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후반부를 장식하는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고전적 우아함과 극적 흐름이 어우러진 대표적 발레음악으로, '정경' '왈츠' '백조의 춤' '차르다슈' '스페인 춤곡' '피날레' 등 화려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울산시립예술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 앞에 선보이는 무대"라고 말했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