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60개 전 항목 '적합'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실시한 수돗물 정기 수질검사에서 회야·천상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검사에선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과 암모니아성질소, 중금속 등 유해 무기물질 12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페놀·벤젠 등 유기물질 17개 항목과 소독제·소독부산물질도 전 항목 불검출이거나 기준치 이하였다. 또 경도·냄새·맛·탁도 등 심미적 영향 항목 16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본부는 구·군별 급수지역의 가정 수도꼭지 114곳과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 검사도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철저한 관리와 정기 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질 정보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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