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 종량제봉투 등 지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148곳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와 위생용품(니트릴장갑 외 2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 진작과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평가한 뒤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울주군에는 음식점 총 148곳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는 지정서·표지판 교부, 3년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향후 위생등급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점검·홍보를 강화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행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지역사회의 위생수준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정업소 확대와 위생관리 지원을 지속해 군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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