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 부문 대상 수상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참여기업 총매출 688억 증가"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산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수상에 대해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구는 그동안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창업 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스타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예비 스타 기업 육성 △미래차 전환 대응 기술지원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확대 △노동자 복지·건강 지원사업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R&D 멘토링 사업과 자동차 부품사 기술 전환 사업으로 작년 참여기업 총매출 688억 원 증가, 신규 고용 31명 창출,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산업계,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북구가 미래차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 대한경제신문 주최로 전날 2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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