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하모닉 스트링 쿼텟' 12월7일 울산서 내한공연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세계 최정상급 앙상블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쿼텟'이 12월 7일 오후 5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현악 4중주 실내악 무대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쿼텟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멤버인 악장 프랭크 후앙, 제2바이올린 수석 치엔치엔 리,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2017년 뉴욕 필하모닉 창단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 같은해 존 아담스의 작품 '앱솔루트 제스트'를 초연하며 데뷔했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푸가',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3번 D장조, Op.44 No.1',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칸' 등 고전과 낭만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네 명의 연주자가 펼치는 앙상블은 정교한 호흡과 깊은 음악적 해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네이버,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