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내년 예산 7156억 원으로 편성… 270억 원↑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는 202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70억 원(3.9%) 늘린 7156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체 예산 가운데 복지 분야에 4238억 원을 배정됐고 재난 재해 예방에 194억 원, 문화·관광도시 조성 분야에 322억 원이 편성됐다.
또 경제 활성화 분야 예산은 132억 원, 도시 인프라 분야는 193억 원, 도시환경 개선과 녹지 확대 등을 위한 예산은 312억 원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세입은 큰 폭으로 늘지 않았지만, 복지 수요 증가와 국·시비 매칭 사업의 확대 등으로 재정 여건이 빠듯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의회는 오는 28일부터 상임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11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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