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서 70대 어머니 숨지고 50대 아들 중상…경찰 수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의 한 주택에서 70대 어머니가 숨지고 50대 아들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9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북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엄마가 돌아가신 것 같다"는 다른 가족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방 안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함께 발견된 50대 남성 B 씨는 목과 팔 등 신체 부위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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