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60m 보일러 타워 붕괴…"매몰된 7명 구조작업 중"(상보)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가 붕괴돼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6/뉴스1 ⓒ News1 박정현 기자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가 붕괴돼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6/뉴스1 ⓒ News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일 오후 2시 6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기력발전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9명이 매몰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7명에 대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사용이 중단된 보일러 타워 해체를 위한 발파작업 준비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준공된 해당 보일러 타워는 60m 높이로 2022년께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