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 'KMF 2025'서 울산관 운영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에 참가해 울산 메타버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MF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메타버스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선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immersive) 기술 등 가상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울산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유망 메타버스·XR 기업 4개 사와 함께 제조·산업 분야와 실감 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산업형 메타버스'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울산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심지, 레디메이드, 고담, 유니티컬이다. 각 기업은 메타버스 기반 산업혁신 기술과 설루션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센터는 이번 전시 참가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울산형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울산은 제조 기반의 강점을 살린 산업 메타버스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도시"라며 "KMF 참여를 통해 울산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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