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 철거"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가 올해 9억 8600만 원을 들여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70~80년대 목재나 벙커C유를 연료로 쓰던 목욕탕들은 높이 20m 이상 굴뚝 설치가 의무였지만, 가스보일러 보급 이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그러나 굴뚝 해체 비용이 수천만 원에 달해 장기간 방치됐던 상황이다.
시는 관내 노후 굴뚝 전수 조사 결과, 정비 대상이 총 66개소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굴뚝 해체비의 80%를 지원하는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산은 경북 포항·경주 등 지진 다발 지역과 인접해 있어 노후 굴뚝 붕괴 등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사전 해체계획 검토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더 많은 노후 굴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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