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니 칼셀 발전소, 2년 연속 '수브로토상' 수상"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수브로토 어워즈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수브로토 어워즈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섬에서 운영 중인 칼셀 발전소가 '2025 수브로토 어워즈'에서 200㎿급 이하 발전소 대상 설비 신뢰도·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수브로토 어워즈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가 2017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에너지 효율, 안전관리, 환경친화적 설비 운영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칼셀 발전소는 체계적 설비관리, 전문 인력의 상주 운영, 무사고 달성·정비계획 최적화 등으로 인도네시아 발전소 중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발전소"로 평가받았다고 동서발전이 전했다.

권명호 동서바전 사장은 "칼셀 발전소의 2년 연속 수브로토상 수상은 동서발전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