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노선 원상복구 촉구" 시청 남문서 4차 시민대회 열려

울산지역 3개 정당과 노동계,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버스노선 원상회복 촉구 4차 울산시민대회'가 23일 시청 남문 앞에서 열렸다.(진보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지역 3개 정당과 노동계,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버스노선 원상회복 촉구 4차 울산시민대회'가 23일 시청 남문 앞에서 열렸다.(진보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3개 정당과 노동계,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버스노선 원상회복 촉구 4차 울산시민대회'가 23일 시청 남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울산시당,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이 참석해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모였다.

동구주민대회 권기백 집행위원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지난달 시작한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 감사청구 촉구 서명에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며 "청구인명부를 제출하면 행정안전부의 감사가 시작되고 60일 이내 답변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별 시민 발언과 선언문 낭독, 피켓 부착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인해 환승 제도, 배차 시간 증가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버스 노선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토대로 지난 6월까지 총 4차례 미세조정을 진행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