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7일부터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가 백신이 사용된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이전 출생자)이다.
울진군은 접종 대상을 확대해 군에 주소를 둔 14~64세(1961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 군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은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 78곳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울주군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시엔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군민 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며 "군민 모두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