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개최…136개 사업 심의

박천동 북구청장이 지난 21일 분과별 회의에 앞서 시민위원들을 격려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천동 북구청장이 지난 21일 분과별 회의에 앞서 시민위원들을 격려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내년 예산편성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2차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일간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예산분야별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서에서 내년 당초 예산에 요구한 136개, 200억원의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별 부서장 설명, 사업 현장 방문, 분과별 토론을 거쳐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민위원회 심의 대상은 순수 구비 자체 사업 중 신규사업이며, 총사업비 300만원 미만 사업, 연례 반복적 사업, 계속사업, 국시비 보조사업은 제외된다.

이번 시민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11월 4일 주민참여예산 조정 회의에서 총괄 조정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제안과 참여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진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