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 울산시의원,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센터 재난대응 점검

권순용 울산시의원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화재·정전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권순용 울산시의원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화재·정전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권순용 울산시의원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화재·정전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엔 권순용 의원과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의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유사 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는 울산교육청과 교육기관의 정보화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네트워크·서버·보안 시스템을 24시간 관제하며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장애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불활성가스계 자동소화설비, CCTV 상시 감시, 무인경보시스템, 비상전원체계 등 4중 안전장치를 하고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력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서버실과 관제실 등 핵심 시설을 점검하며 주요 안전설비와 관제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권 의원은 "전산통합센터는 울산교육의 행정정보와 보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시스템 안정성이 무너지면 교육행정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이번 국정자원 화재를 타산지석 삼아 교육청 차원의 백업체계와 방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