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72만 명 운집… '2025 울산공업축제' 성황리 폐막

16일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 일원에서 울산공업축체 퍼레이드 행렬에서 잠수함 모형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6일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 일원에서 울산공업축체 퍼레이드 행렬에서 잠수함 모형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는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72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는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주제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야외공연장, 강동 몽돌해변 등 울산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퍼레이드, 낙화놀이 등 22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16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조형물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주제공연, 불꽃쇼, 드론 공연이 이어졌다.

당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AI와 산업이 결합한 미래 울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 예정됐던 '울산불꽃축제'는 해상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울산시는 이후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