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고래수'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 수돗물 '고래수'가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19일 사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9월 회야·천상정수장 대상 수질검사 결과, 총 60개 항목 모두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 질소·중금속 등 12개 유해 무기물질과 벤젠·페놀 등 유해 유기물질 17개 항목도 모두 '불검출'이었다.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등 소독 관련 물질 11개 항목과 맛·냄새·탁도 등 심미적 영향 항목 16개도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울산 전역 114개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에서도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월 정기 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