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마을, 문체부 '로컬100' 후보 선정

9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19 울산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다.(울산 남구 제공) 2019.6.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9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19 울산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다.(울산 남구 제공) 2019.6.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기 로컬 100' 사업에 울산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로컬 100'은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지역민이 발굴·확산하는 사업으로 전국 후보 200곳 중 100곳이 선정된다.

고래문화마을은 고래와 산업도시 등 울산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공간이란 점에서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로컬 100'은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로컬 100 공식 누리집(www.rcda.or.kr/local100/vote)에서 진행된다. 투표에선 1인당 최대 5곳을 선택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울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는 문화 관광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