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광저우 국제선 부정기편 16·20일 운항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 중국 광저우(바이윈공항) 간 국제선 부정기편이 오는 16일과 20일 각각 2회 왕복(총 4편) 운항한다고 14일 울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부정기편 취항은 작년 11월 '우호 협력'을 맺은 광저우시와의 관광교류를 통한 협력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양국 관광객 약 200명(편당 100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울산을 방문하는 광저우시민들은 울산 대표 축제인 울산공업축제를 관람하고 반구천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 정원 등 대표 관광지와 경주 등 인근지역을 4박 5일 일정으로 관광하게 된다.
또 울산 관광객들은 같은 기간 광저우와 구이린, 친저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부정기편 첫편은 1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광저우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3시 울산에 도착한다. 울산에선 같은 날 오후 5시에 출발해 오후 7시 55분 광저우에 도착한다. 20일에도 같은 시각에 항공기가 운항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이 수도권과 제주에 편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분산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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