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박상진 의사 동화구연 진행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13일 울산 동대초등학교를 찾아 5000여권의 동화책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13일 울산 동대초등학교를 찾아 5000여권의 동화책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울산 북구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울산의 영웅, 독립운동 총사령 박상진' 동화구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사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2개 초등학교(고헌초·동대초) 21개 학급 약 500명과 9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화책 약 700부수를 제공하고 전문 구연동화 강사 7명이 총 52시간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는 이날 동대초등학교를 찾아 5000여권의 동화책을 전달했다. 오는 14일부터는 구연동화 강사들이 참여해 박상진 의사의 얼을 심는 특별활동 '동화구연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백운찬 대표는 "위대한 독립운동가 박상진 총사령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은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의 뿌리"라며 "아이들의 마음에 역사의 씨앗을 심는 작은 실천이 미래의 큰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울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됐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