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 신고 0건…실종 신고 전수조사"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등 범죄 피해 신고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선 현재까지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울산 지역에선 캄보디아 관련 납치·감금 피해 신고가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울산경찰청은 오는 16일까지 울산 내 실종 신고를 전수조사해 캄보디아와의 연관성이 있는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시에선 지난 8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가족이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에서도 동남아시아로 출국한 뒤 캄보디아로 이동한 20대 남성이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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