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공공기관 국정감사 15일부터 돌입…울산시·경찰청 제외
울산해수청 시작으로 15개 기관 피감 대상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가 이날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예고됐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15일 국회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 대학교, 한국동서발전 등 지역 공기업을 대상으로 감사를 연다.
이어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펼쳐진다. 전 정부에서 추진됐다가 무산된 '대왕고래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시찰을 시작으로, 중구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국회에선 법제사법위원회가 울산지방법원, 울산가정법원, 울산지방검찰청을 상대로 감사를 연다.
23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선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기획재정위원회의 감사를 받는다. 같은 날 경남교육청에선 울산시교육청이 교육위원회의 감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원회는 24일 대전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상대로 감사를 열며, 농해수위는 25일 국회에서 울산항만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에선 행정안전위원회 소관인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이 피감 기관에서 제외됐다.
격년제로 국정감사를 받는 시·도는 지난해 동시 국감이 진행돼 올해는 감사를 받지 않는다. 시·도 경찰청 역시 지난해 감사를 받은 만큼 올해는 국감이 열리지 않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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